2024-04-26 02:53 (금)
경남 8개 시ㆍ군서 39명 확진… 총 962명
경남 8개 시ㆍ군서 39명 확진… 총 962명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12.17 2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 노인센터 관련 6명

창녕 장례식장 관련 4명

"일상 접촉서 감염 지속"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이후부터 17일 사이 경남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39명이다. 12월 도내 추가 확진자는 335명이다.

39명 모두 지역감염으로 지역별로 김해 11명, 창원 9명, 거제ㆍ사천 5명, 양산ㆍ진주 3명, 창녕 2명, 밀양 1명이다.

김해에서는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6명이 확진됐다. 센터 직원 1명(950번), 이용자 1명(948번), 이용자 가족 4명(943ㆍ949ㆍ951ㆍ965번) 등이다. 이로써 김해 노인센터 관련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김해서는 또 일가족 4명(944~947번)이 확진됐다. 944번이 먼저 증상을 느껴 검사를 실시했고 이후 가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952번이다.

창원에서는 927ㆍ954ㆍ955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955번(40대 남성)은 경남도교육청 직원이다. 도교육청은 현재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4명의 확진자가 나온 창원시 소재 어린이집 관련 직원(939번)과 원아(940번)가 확진됐다. 941ㆍ942번은 창녕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다.

937번(40대 남성)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964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에서는 전날 확진자(911번)

가 나온 조선소의 직장 동료 931번(40대 남성), 932번(40대 남성)이 확진됐다. 또, 932번의 자녀도 확진됐다.

기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938번은 거제 한 학교 매점 근무자로 학교 및 교직원 등 총 700여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930번은 가족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사천 확진자 3명(958~960번)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확진자의 가족이다. 또, 961ㆍ962번은 증상이 발현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962번은 사천의 한 노인복지센터 종사자로 958번과 직장동료인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해당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등 100여 명에 대해 전수 검사할 예정이다.

양산에서는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936번(50대 남성)이 확진됐다. 또, 울산의 한 고등학교 학생(956번)과 부산 기장군의 한 회사원(957번)이 확진됐다.

진주에서는 본인이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은 933번(60대 여성)ㆍ963번과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1명(935번)이 확진됐다.

창녕에서는 창녕 장례식장 관련 928ㆍ929번이 확진됐다.

밀양에서는 밀양윤병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인 935번(10대 여성)이 확진됐다. 밀양윤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962명으로 이중 687명이 퇴원하고 2명이 숨져 27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다양한 관계 다양한 집단에서 일상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증상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