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0:43 (수)
도교육청 직원 확진… 박 교육감 자가격리
도교육청 직원 확진… 박 교육감 자가격리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12.17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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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근무 40대 남직원 양성 판정

44명 2주 격리ㆍ620명 재택근무

경남도교육청 본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경남 955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청사 건물이 폐쇄되고 박종훈 교육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본청 2층에 근무하는 40대 남직원은 지난 16일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출근하지 않고 검사를 받아 1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13일부터 15일까지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14일 해당 확진자와 접촉해 오는 28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외에도 44명이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전체 직원의 이동 제한과 대기 지침을 내렸다. 현재 본청은 외부인 출입이 금지됐고 현관 출입문은 폐쇄됐다.

이어 역학조사관 등의 결정에 따라 본청 근무 공무원 620여 명을 오후 3시 30분께 전원 귀가 조치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전체 직원은 18일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자가격리조치된 직원 가운데 집에서 자가격리를 할 여건이 어려운 직원은 고성군에 있는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 입소해 2주간 격리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도교육청 공무원에 대한 감염경로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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