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국비예산 확보 보고회
2022년도 3180억원 목표 설정
밀양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022년도 국비 확보 체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 3,028억원 보다 5% 상승한 3180억 원으로 설정하고, 대상사업 설명과 예산확보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국비 확보대상 사업으로 △청년정착지원형 생활SOC복합화사업, 농산물 수출 가공클러스트 조성, 재해위험지역 정비 등 30개 신규사업과 △삼문동ㆍ가곡동 도시재생사업,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건립, 용두산 훼손지 북원사업, 마을하수도 정비 등 93개 계속사업 등 총 123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시는 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경상남도 등을 수시 방문하는 등 협조 체계를 강화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정부의 정책방향과 중앙부처 역점 추진 사업을 치밀하게 분석해 신규 국비 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지원 건의와 SOC사업 발굴에 적극 대응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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