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2:37 (수)
코로나19로 막힌 바닷길 다시 열다
코로나19로 막힌 바닷길 다시 열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12.16 2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수출협회와 부산 해운업체 (주)스마일씨앤에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수출협회와 부산 해운업체 (주)스마일씨앤에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수출협회ㆍ스마일씨앤에어 협약

지역 농식품 안정적 해운운송 기대

하동군은 하동군수출협회와 부산시 소재 해운업체 (주)스마일씨앤에어가 지난 15일 군수 집무실에서 해운물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윤상기 군수가 참관한 가운데 강규훈 협회장과 정성훈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해운물류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해운물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항공 물동량이 선박으로 몰려 해운물동량이 급증하면서 선박 운임이 증가하고 선박운송 예약이 적기에 이뤄지지 않았다.

두 기관의 이번 협약으로 운송업체 내 하동군 전담직원 지정 등을 통해 하동 농식품의 해운 운송 스케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하동지역 수출업체들의 해운업체 공동이용으로 해운운임료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윤상기 군수는 "이번 협약이 코로나로 막힌 바닷길을 다시 열어 기동군의 농식품 수출이 보다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