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6:13 (금)
스마트 제조 산업 패권경쟁 향하여
스마트 제조 산업 패권경쟁 향하여
  • 김중윤
  • 승인 2020.12.15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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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윤인제대학교 국제금융론 겸임교수
김중윤인제대학교 국제금융론 겸임교수

 농경사회를 지나면서 2차 산업, 서비스, AI 인공지능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2차 산업은 선진국도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다. 일자리 창출, 소비, 수출시장이라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고용 창출 의미가 가장 크다. 세계는 중국의 제조 공장이라 부른다. 고도성장은 바로 제조업이다. 중국 정부는 오는 2025년 선언하고 모든 제조를 중국에서 생산하면 소재부품ㆍ완제품까지 전량 국내에서 생산 가능하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탈 중국화 바로 리쇼어링(Reshoring)이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관세ㆍ반도체 원천기술이 탑재 된 모든 제품을 사용하지 못 하게 한다. 5G 화웨이 등 사실상 제재를 가하면서 중국은 반도체 브레이크가 걸렸다. 중국 반도체 내수시장 70% 성장시키기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입해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중국 HSMC, 난징반도체는 정부지원 받아 반도체공장 건설해 28나노, 14나노, 7나노까지 생산해 자급자족 70% 올리겠다고 선언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위협했다. 하지만 HSMC 중국기업 수십조 투자해 공장건설 했으나 생산도 하지 못하고 기술 부족으로 포기했다. 중국 정부는 반도체로 인해 사회적비용, 기회비용, 매몰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 칭하유니그룹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를 선언했다.

 그러면 중국 정부가 반도체 포기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라 생각한다. 반도체 없이는 신(新)기술을 개발할 수 없다. 지난 중국은 LCD 생산을 시작해 매년 천문학적인 적자를 내면서 포기하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내수시장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세시대 해상을 시작으로 1900년대 미국 패권은 자본과 인력이다. 세계 브레인들은 언어를 목적으로 미국에 진출했고 미국에 정착해 기업에 고용됐다. 자본축척이 가능하면 다음으로 인적 자원이 미국을 받들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자 50% 외국인이다. R&D 연구개발이 오늘날 미국의 원천기술의 힘이고 파워다.

 미국은 화웨이 5G 등 중국 기업들을 견제하고 있다. 아마도 몇 년 또는, 십 년 이후 중국을 견제하기 힘들어질 것은 자명하다. 중국은 계속해서 고도성장 가능하다면 미국 멀지 않아 중국에 뒤처질 것이다. 중국 14억 명 인구가 무기다. 수출, 내수시장 살려 고용창출과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하고 있다. 중국은 모든 원자재 소재부품의 기본베이스가 있는 시장은 중국뿐이다.

 중국은 해상, 육상, 경제, 인구 모든 조건을 갖추어 가고 있다. 중국 GDP(Gross Domestic product) 세계 2위 수준이지만 천문학적인 인구를 분모로 나누면 1만 달러 수준이다. 한국도 마냥 보고만 있을 것인가. 고급인적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신제품 개발해 당당히 세계시장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정부는 기업과 협력해 신제품개발 새로운 블루오션시장을 개척해야 할 것이다. 2차 제조 산업은 고용창출 기능도 있지만, 국가를 지탱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의무는 하지 않고 권리만 주장하는 격이다. 기술개발에 과감히 투자하라. 미래를 이끌 원동력이 될 것이다. 기술개발은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 될 것이다. 기술은 점점 어려워지고 시간과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갈 것이다.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민ㆍ관ㆍ산ㆍ학 모두가 협력해 기술개발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중국은 반도체 원천기술을 갖기 위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대만, 일본, 독일 등 반도체연구원들 높은 급여, 주거 최고 대우를 하며 영입하고 있다.

 우리나라 미래 청년들 희망과 창의력이 국가의 미래가 달려 있다. 노동력을 투입하는 단순제조는 지나갔다. 우리나라도 OECD 선진국에 반열에 들어있다. 다시 한번 연구개발은 새로운 혁신이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다. 정부는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해주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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