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30 (목)
경남 5개 시ㆍ군서 18명 산발 감염 지속
경남 5개 시ㆍ군서 18명 산발 감염 지속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12.15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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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7명ㆍ거제양산 3명 등 확진

양산 노인센터 관련 확진 이어져

진주ㆍ김해 승차 선별진료소 설치

경남도는 14일 저녁 이후부터 15일 사이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7명, 거제ㆍ양산 3명, 김해 2명, 사천ㆍ밀양ㆍ하동 1명이다.

창원 확진자 중 2명(880ㆍ893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했고, 3명(882ㆍ883ㆍ891번)은 가족 간 전파로, 1명(892번)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했다가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이 나왔다.

894번은 기존 확진자와 식당에서 접촉해 확진됐다.

양산 확진자 3명(887~889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중 888ㆍ889번은 양산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이용자다. 이로써 양산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도 4명으로 증가했다.

거제 확진자 3명(885ㆍ886ㆍ890번) 중 885ㆍ886번은 가족관계이며, 890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해서는 진영읍 소재 PC방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879번과 도내 확진자 가족인 881번이 확진됐다.

밀양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식당에서 접촉한 896번이 확진됐고 하동 거주인인 884번과 사천 거주인인 895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93명으로 이중 650명이 퇴원하고 2명이 숨져 241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감염이 의심스러울 경우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신속 선제 검사체제’로 전환한 도는 진주와 김해에 승차 진료(드라이브 스루)를 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마스크 쓰기를 철저히 해주고 모임ㆍ약속도 최대한 줄여달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더 격상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더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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