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41 (금)
부산해상관광 교통수단 도입
부산해상관광 교통수단 도입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12.14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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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조사 등 15일 마무리

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의 새로운 해양관광 콘텐츠 도입과 도심 교통 분산을 위해 지난 4월 착수한 ‘(신)부산해상관광 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조사 및 실행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15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수행한 이번 용역의 과제는 해상택시, 해상버스, 수륙양용버스의 도입 타당성 분석과 부산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육상교통과 연계한 노선 개발 방안이다.

‘수륙양용투어버스’는 현재 법적으로 운항 가능한 강, 호수 지역을 우선해 해운대와 낙동강 노선의 수익성 지수를 검토, 육상노선 40~50분, 수상 구간 20~30분 정도의 노선이 제시됐다. 수익성 지수는 낙동강 노선은 적자가 누적될 것으로 분석됐으며, 해운대 노선인 수영강 노선이 우선 제시됐다.

‘해상버스’는 자갈치에서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왕복하는 구간을 시범구간으로 선정하고, 중간 기착지인 해양박물관, 오륙도, 용호부두 등 관광과 교통 수요가 높은 지역을 이동하면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교통수단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제시했으며, ‘해상택시’는 해상버스가 기착하는 터미널을 중심으로 택시처럼 운항할 계획이며, 해상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자갈치~영도 깡깡이 마을, 자갈치~송도해수욕장 등은 시범사업으로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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