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림초, 2010년부터 행사 열어

텃밭서 키운 배추ㆍ무 이용해

생림초등학교는 전교생이 함께 ‘제11회 사랑나눔 바른식생활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생림초등학교는 2010년부터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체험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와 무를 수확해 김장을 담는다.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익히고, 전통문화를 계승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이 행사는 올해로 11년째 접어들고 있다. ‘사랑의 나눔, 김장체험학습’을 통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생림 전 가족의 사랑을 담은 김장을 전달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는 참석하지 못했으며 학년별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체험 행사에 참여한 이태민 학생회장은 “직접 기른 배추를 수확해 친구들과 함께 담궈 보니 더 맛있고 보람되었어요.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김장체험에 참여하는 것이 추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