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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도내 회전교차로 점진적 확대
경남경찰, 도내 회전교차로 점진적 확대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12.13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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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후 사망사고 1건

시ㆍ군과 협의 통해 개선

경남지방경찰청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대각선횡단보도와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회전교차로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대각선횡단보도와 회전교차로는 각 21개소, 64개소 증가했다.

회전교차로는 2010년 교통운영체계 선진화사업으로 도입됐으며 감속을 유도하는 기하구조와 양보형식으로 서행을 유도한다.

지난 2018년부터 도내 회전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는 575건 발생해 1명의 사망사고만 발생했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창원광장은 최근 3년 124건 중 접촉사고만 발생하는 등 사망사고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지난 2018년 이후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점진적 확대를 했으며 차량신호와 보행신호를 완전히 분리함으로써 보행자 사고예방에 큰 기여를 한다. 도내에서는 지난 2018년 이후 109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설치 기준을 고려해 어린이보호구역, 전통시장 등 교통약자 밀집구간은 대각선횡단보도를, 사망사고 우려가 높은 교차로 등은 회전교차로 대상지로 해 시ㆍ군 도로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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