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09 (금)
`신남방 온라인 수출상담회` 4800만달러 성과
`신남방 온라인 수출상담회` 4800만달러 성과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12.09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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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창원컨벤션센터 6층에서 열린 2020 신남방 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화상 상담장 부스에서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 창원컨벤션센터 6층에서 열린 2020 신남방 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화상 상담장 부스에서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도ㆍ경남 무역협회 공동 개최

7개국 33개사 바이어 참가

국내 32개 기업 75건 상담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경남도와 공동으로 `2020 신남방 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48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역 내 32개 기업이 인도 및 아시안 지역 바이어 33개사와 총 7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해외에 직접 나가 마케팅 활동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회의실 내 화상 상담장을 구축하고 통역원을 배치해 비대면 화상상담으로 추진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정부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미국, 중국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수출 구조를 인도, 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으로 다변화는데 기여했다.

참가한 바이어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7개국 33개사로,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32개사와 1:1 맞춤형 화상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13억의 인구와 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 동남아시아 국가 중 경제성장률 1위인 베트남, 구매력이 높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신남방 지역 핵심 국가의 유력 바이어를 엄선했기에 참가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국무역협회 최주철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수출운임의 단기 급등 등 기업들의 수출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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