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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 달성
양산시,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 달성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0.12.09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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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등급 대비 상승

“부패근절 노력 큰 역할”

양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3등급 대비 1등급 상승한 것으로, 외부청렴도에서 점수가 크게 상승해 전국 75개 시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청렴도 상위권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

양산시는 올 초부터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을 수립해 전직원 청렴서약을 시작으로 △직원청렴교육 강화 △청렴활동평가제 운영 △청렴이벤트 △갑질근절 캠페인 등을 실시해 조직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부패취약분야 집중관리를 위해 △공직기강 감찰 강화 △취약시기 청렴주의보 발령 △예산 부당집행 감사 △공직비리 익명신고제 운영 등을 통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양산시 관계자는 “청렴도 평가 분석 결과, 외부 부패행위가 전혀 없었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런 결과가 가능했다”며 “공직자들의 청렴인식 및 대민 서비스질 향상, 부패근절 시스템 강화 등이 청렴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에서 매년 시행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내ㆍ외부 청렴도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한 후 부패사건 발생 등의 감점요인을 반영해 산출하며, 공공기관의 청렴수준 및 부패유발 요인을 진단해 각 기관들의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함으로써 공공분야의 투명성ㆍ청렴성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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