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3:46 (화)
BIFC에 BMI 그룹 등 6개사 유치
BIFC에 BMI 그룹 등 6개사 유치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12.09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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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BIFC 63층 공간 입주 대상 6개사를 유치했다. 사진은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부산시가 BIFC 63층 공간 입주 대상 6개사를 유치했다. 사진은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63층 금융기관 전용 사무공간

‘아시아 금융 허브 도시’ 육성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 공간에 우선 입주대상으로 홍콩의 BMI GROUP Limited 등 6개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D-Space BIFC’는 부산시가 아시아 금융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조성하는 공간이다. 부산시는 홍콩 금융 허브 위상 변화에 대응해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에 외국계 금융기관 전용 사무공간을 확보했으며, 이번에 역량있는 외국 금융기관 6개사를 유치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아시아 금융 허브 도시’ 육성을 추진하게 됐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에 입주할 외국금융기관 등 공모에 들어갔으며, 5개 국가에서 8개 기업이 입주를 신청했다.

이들 기업에 대해 11월 중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1개 기업은 부적격 처리하고, 보류결정 1개 기업을 제외한 6개 기업을 우선 입주대상으로 선정했다.

우선 입주대상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홍콩의 BMI 그룹, GBR 캐피탈, 윈섬 그룹, 미국계 ㈜한국씨티은행, 인도네시아의 후오비 인도네시아, 이스라엘계 ㈜요즈마그룹 코리아 등이다.

부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6개사를 중심으로 부산의 글로벌 금융산업 생태계가 더욱 단단해지고, 핀테크를 비롯한 디지털금융 기업들과의 협업 환경 조성, 지역 중소기업의 투자와 해외진출 기회 확대 등으로 이어져 부산이 아시아 제1의 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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