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2:51 (목)
올해 1조3844억 규모 투자유치 ‘역대 최고’
올해 1조3844억 규모 투자유치 ‘역대 최고’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12.09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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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대신S&C, ㈜삼인MTS, ㈜지에이치 랩 관계자가 김해시와 61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과 기념촬영 중이다.
㈜휴롬, ㈜대신S&C, ㈜삼인MTS, ㈜지에이치 랩 관계자가 김해시와 61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과 기념촬영 중이다.

NHN 등 22개사와 MOU 성과

9일 휴롬 등 4곳도 투자협약

경기 활성화ㆍ일자리 등 기대

김해시가 올해 총 22개 기업과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844억 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9일 휴롬 등 4개 기업과 61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투자 유치는 22개사ㆍ1조 3844억 원으로, 신규 고용인원이 4073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818억 원, 196명과 비교해 각각 17배, 21배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올해 NHN, 경희의료원 중앙병원, 국내복귀기업 등 대규모 투자협약을 잇따라 성사시켰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되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얻어낸 성과여서 의미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중 ㈜휴롬은 지역을 대표하는 주방용 전기기기 제조기업으로 현재 골든루트일반산단 본사 공장 외에 추가로 주촌 이지일반산업단지에 약 342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한다.

㈜대신S&C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진례테크노밸리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23명을, ㈜삼인MTS는 한림 명동산단에 약 95억 원을 투자,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공장을 증설하고 17명을 신규 고용한다. ㈜지에이치 랩은 서김해일반산단에 약 80억 원을 투자해 의료기기 관련 연구소 및 제조공장을 신설해 15명을 신규 고용한다.

허성곤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에서 제일가는 경제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발굴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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