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14 (목)
건축 작품ㆍ소리 통해 지친 시민들 위로
건축 작품ㆍ소리 통해 지친 시민들 위로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12.0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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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은 11일부터 4개 기획전을 동시 개최한다. 사진은 이성호 건축가 작품 `표리`.
부산현대미술관은 11일부터 4개 기획전을 동시 개최한다. 사진은 이성호 건축가 작품 `표리`.

부산현대미술관, 4개 기획전

미술관 전관ㆍ야외공간 활용

부산 현대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건축적 실험물, 소리를 통해 가능성을 모색하는 4개의 기획전을 동시 개최한다.

현대미술관은 올해의 끝자락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 희망의 해를 맞이하고자 전시회를 준비했다. 또한, 미술과 미술관의 역할을 진단하고, 세계적인 질병 상황 대응 가능성을 모색하는 주제들로 구성했다.

전시는 미술관의 옥외공간을 활용한 건축적인 `혁명은 도시적으로`, 오늘날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의 현실, 개념적 실체에 물음을 던지는 `개인들의 사회`, 누군가의 아픔에 대한 공감 가능성에 질문을 던지는 `푸른종소리`, 절동시대 미술관의 작동 논리를 비판적으로 살펴보는 `동시대-미술-비즈니스: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질서들`이 있다.

김성연 부산시 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부산비엔날레 이후 미술관 전관과 야외 공간에서 열리는 대규모 기획전이다"며 "시대의 성찰을 담은 의미 있는 기획전을 통해 개인과 사회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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