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2:57 (화)
부산의 스카이라인, 이렇게 바꿔 나간다
부산의 스카이라인, 이렇게 바꿔 나간다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12.08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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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관 관리 용역’ 10일 마무리

건축물 높이 관리 기준 수립 목표

부산시는 자연경관 훼손을 방지하고 시민의 조망권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 ‘도시경관 관리를 위한 높이 관리 기준 수립 용역’이 오는 10일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이번 용역은 주거지역의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 상업지역의 초고층 개발사업 등으로 무너진 스카이라인(건물과 하늘이 만나는 지점을 연결한 선)을 다잡기 위한 ‘건축물 높이 관리 기준’ 수립을 목표로, (사)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이하 학회)에서 수행해왔다.

그동안 부산시와 학회는 부산시의 건축물 현황 조사와 국내외 도시의 높이 관리 사례조사, 제도별 높이 관리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을 도출, 전문가 및 건축ㆍ건설 관계자 세미나 및 토론회, 총괄건축가 자문, 시의회(도시환경위) 보고, 관련 부서 협의,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쳤으며, 용역 결과를 기준으로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높이계획 관리 운영지침’을 마련해 향후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시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시 건축물 높이 관리의 ‘기본방향’은 용도지역과 지형여건, 도시공간 구조를 고려한 건축물 높이 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향후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적정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도시정책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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