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청렴이 해답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청렴이 해답
  • 허윤자
  • 승인 2020.12.0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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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자 국립 3ㆍ15민주묘지관리소장
허윤자 국립 3ㆍ15민주묘지관리소장

올해는 코로나19 이슈를 빼고는 논할 게 없을 정도로 코로나는 온 국민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전례 없는 코로나 위기 속에 많은 사무 현장에서 재택근무와 언택트 회의가 일상화됐다. 대다수의 교육현장에서는 비대면 교육으로 기존 체계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가능성과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한 해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 3차 대유행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국민들이 정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믿고 자발적으로 방역의 주체가 돼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한국의 방역은 세계의 모범이 됐고 해외에서는 K-방역이라는 이름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한 K-방역, 그 밑바탕에는 투명성, 개방성과 같은 청렴의 가치가 있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거나 안정화돼도 우리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포스트 코로나에 우리가 잘 대처하고 극복키 위해서는 `성품과 행실이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하는 청렴의 의미를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무수한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를 경험하지 않았던가!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지듯이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부정부패를 일삼고, 청렴의 가치를 저버린다면, 그 결과는 예측할 수 없을 것이다.

다가오는 9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이다. 국립 3ㆍ15민주묘지관리소는 이 날을 기념해 반부패 주간(12.7~12.11)을 지정해 전 직원이 민주묘지 곳곳에서 청렴결의를 다지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나만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화분을 책상 위에 놓고 가꾸면서 내부 청렴도 향상을 도모코자 청렴 화분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우리 소 직원들은 청렴의 가치에 더욱더 주목해 청렴한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직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

매년,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발표하는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가 지난 2017년에는 51위, 2018년에는 45위, 2019년에는 30위권에 진입해 3년 연속 빠르게 상승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부패인식지수 상승 행로는 멈추지 않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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