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1:50 (수)
바이오헬스ㆍ보건의료 클러스터 구축 ‘총력’
바이오헬스ㆍ보건의료 클러스터 구축 ‘총력’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12.07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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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윤정원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이사장(왼쪽)이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상생협력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윤정원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이사장(왼쪽)이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상생협력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해의생명재단-성남산단공단

관련 산업발전 협력 업무협약

공동연구로 기술사업화 시너지

의생명ㆍ의료기기 산업 거점도시를 조성 중인 김해시가 바이오헬스ㆍ보건의료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토대를 강화하고 있다.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원장 윤정원)는 지난 4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성명기)과 상생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아시아 실리콘밸리를 선도하는 바이오헬스ㆍ보건의료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뷰티 등 산업 발전 기반 마련에 힘을 모은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인프라, 기업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기업체에 더욱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며, 나아가 수도권과 동남권 지역의 특성을 기반으로 창업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사업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화상매체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업무협약 내용을 확정하고, 각각 협약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윤정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김해시와 성남시가 한국형 의생명ㆍ의료기기 바이오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남권 의생명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김해시의 지리적 여건과 재단이 수년간 다져온 산ㆍ학ㆍ연ㆍ관 인프라를 활용해 수도권 지역의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우수한 연구기관이 협업해나간다면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성명기 이사장은 “성남시보다 정부지원이 먼저 이뤄진 김해시의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두 기관이 함께 발전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비롯하여 판교테크노밸리를 거점으로 하는 성남형 바이오헬스벨트 구축의 일환으로 마스터플랜이 성남시에서 진행되고 있으므로 관내 병원들과 연계해 김해시와 함께 공동화할 수 있는 사업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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