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ㆍ어린이집 등 26곳
방역수칙 준수하며 현장점검
밀양시는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7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냉ㆍ온수기 및 정수기에 대한 지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의료기관, 어린이집, 도서관 등의 다중이용시설 26개소를 대상으로, 다수인에게 먹는물을 공급하기 위해 냉ㆍ온수기 및 정수기를 설치한 사업장에 대해 실시했다.
대상시설 대부분이 바이러스 감염 고위험군이 밀집한 시설로, 코로나19 취약계층이 많아 시설관리자 자율점검 및 서류점검을 위주로 실시했으며, 신규 및 변경설치 신고 대상자 등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현장점검을 병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냉ㆍ온수기 및 정수기 설치 장소 적합여부(실외 또는 직사광선이 비추는 장소, 화장실 주변, 냉ㆍ난방기 앞 설치금지), 필터교환 및 청소소독 실시여부, 관리카드 비치 등이다.
점검결과 신규 및 변경 설치한 6개소에 대해 설치 및 변경설치신고 절차를 이행하도록 안내했으며, 그 외 청결상태 등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등 적절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했다.
장용찬 상하수도과장은 “먹는 물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므로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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