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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ㆍ기장군 실시간 감응 신호 구축
부산 강서구ㆍ기장군 실시간 감응 신호 구축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12.07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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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지점 10일까지 시범운영

교통안전 확보ㆍ차량흐름 개선

부산시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강서구ㆍ기장군 일원 24개 지점에 전국 최초로 딥러닝 기반의 스마트교차로를 활용해 실시간 감응 신호를 구축했으며, 12월 중순 본격 운영에 앞서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작년 9월 ‘국토교통부 2020년 감응 신호 구축 지원사업 대상도시’로 선정된 이후 ‘스마트 감응 신호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해왔으며, 부산지방경찰청과 함께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시스템 구성을 위한 협의를 이어나갔다. 스마트 감응 신호가 본격 운영되면 강서구ㆍ기장군 일원의 교통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강서구ㆍ기장군 일원 주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의 신호대기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녹산산업대로는 왕복 7차로의 항만물류 수송도로지만 도로 양측에 횡단보도가 있어, 보행자와 부도로의 직진 교통량이 매우 적음에도 불가피하게 30초간 보행자 신호가 부여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감응 신호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부산지방경찰청은 부도로의 신호현시를 조정해 시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차량흐름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점멸신호로 운영 중인 횡단보도 3곳에도 보행자 신호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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