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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메세나협회, 2020 경남메세나대회 성료
경남메세나협회, 2020 경남메세나대회 성료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12.07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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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에 열린 2020 경남메세나 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일에 열린 2020 경남메세나 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예술 지원, 사회공헌 기업·개인 8팀 수상

신화철강 대상·청호환경 이동기 메세나인상

경남메세나협회(회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 경남메세나대회’가 지난 3일 창원 리베라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올 한해 경남의 메세나 활동을 결산한 행사는 문화예술 지원, 사회공헌을 실천한 기업과 개인에게 메세나 상을 수여 하는 시상식이며, 코로나 19 재확산 여파에 따라 수상자만 참석하는 최소 규모로 치러졌다. 예술 영재 공연 및 남성 중창단 팬텀 보체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화철강㈜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동기 청호환경산업㈜ 대표이사는 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 문화경영상에는 ㈜조흥저축은행이 문화공헌상에는 경남개발공사가 선정됐다. 모범적인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례를 보여준 ㈜참신한건설과 극단현장은 Arts&Business 상을 받았다. 신호연(밀양중 3학년) 군과 김동환(해운중 3학년) 군은 BNK경남은행에서 후원하는 문화예술 영재상과 장학금을 수상하여 많은 격려와 박수를 받았다.

황윤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든든히 예술지원에 매진해온 기업과 개인 그리고 창의적 예술 활동을 통해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준 예술단체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기업과 예술이 함께 피워낸 문화예술의 꽃이 도내 구석구석에서 치유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남메세나협회는 매개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올해로 13년째 기업과 예술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는 경남메세나협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도내 기업들의 문화예술 사랑과 성숙한 마인드로 올 한 해에만 170여 개 팀에 달하는 기업과 예술단체가 결연을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217개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후원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제1호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로 인증받았다. 시상식은 영상으로 촬영되어 협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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