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육성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5대 추진전략 19개 세부 과제 도출
부산시는 지난 3일 부산테크노파크 양정분소에서 `부산 섬유ㆍ패션산업의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섬유ㆍ패션산업 육성계획`은 부산 섬유ㆍ패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전을 수립하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지난 2018년 제정된 `부산 섬유패션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부산 섬유ㆍ패션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대내외 여건 및 산업 현황과 경쟁력을 분석하고,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섬유ㆍ패션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고성능 섬유의 기술력 향상, 분야별 원천기술 확보, 친환경 공정기술ㆍ제품개발 등 사업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5대 추진전략과 19개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이번 계획의 미래 비전으로는 `부산 섬유ㆍ패션산업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통한 `섬유패션-ICT 기업의 동반성장, 부가가치 창출,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설정했다. 부산 섬유ㆍ패션산업의 공간적 연계 육성을 통한 `신산업 대응 부산 섬유ㆍ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의 탈바꿈`이 주요 핵심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섬유패션 특화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