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28 (금)
“이웃간 따뜻한 정으로 힘든 시기 극복을”
“이웃간 따뜻한 정으로 힘든 시기 극복을”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12.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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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가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읍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가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읍ㆍ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김장김치 이웃 150세대 전달

하동읍은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회장 최종수ㆍ장영숙)의 주관으로 지난 3일 김장김치를 마련해 읍내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하동읍에서는 지난해까지 매년 새마을부녀회ㆍ적십자봉사회ㆍ자원봉사협의회ㆍ생활개선회ㆍ의용부녀소방대 등 여성단체가 힘을 보태 한마음 한뜻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김장담그기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가 먼저 나서 김장김치를 마련하고, 이장협의회가 어려운 시기에 행사를 추진하는 것을 알고 따뜻한 나눔 행사에 동참하고자 100만 원을 후원했다.

특히 강한조 이장협의회 단장은 매년 김장행사에 배추와 무를 자발적으로 지원했는데 올해는 개인적으로 5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함으로써 코로나19로도 식지 않는 뜨거운 애향심을 보여줬다.

이러한 따뜻한 애향심에 힘입어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는 읍내 저소득층 150세대에 나눠줄 수 있는 김치를 마련해 지난 3일 독거노인ㆍ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나눠주며 어려운 이웃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최종수 회장은 “코로나19로 거리는 멀어졌지만 마음만은 가까운 이웃간 따뜻한 정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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