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국비 6조원 시대 열다
경남도 내년 국비 6조원 시대 열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12.0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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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5637억… 올해보다 11.5% ↑

국회 심의단계에서 대거 반영돼



경남도가 2021년도 국비 6조 5637억 원을 확보해 사상 첫 국비 6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이기봉 경남도 예산담당관은 “2021년도 정부예산에 경남도의 핵심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되어 총 6조 563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6749억 원(11.5%)이 증가한 규모다.

이 같은 성과는 경남도가 지난 1월부터 국회 본회의 통과 시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로, ‘동남권 메가시티’ 기반 구축 등 도정 핵심 정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남도의 분야별 주요사업과 예산액은 다음과 같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4차특구(경남 5G스마트공장) 60억 원 △강소특구 사업화지원 120억 원 등이 반영됐다.

SOC(사회간접자본시설)와 농해양ㆍ환경 분야는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406억 원 △매리-양산 국지도 60호선 93억 원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훼손지 복원사업 82억 원 등이다.

교육ㆍ문화관광ㆍ안전 분야에는 △지자체-대학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사업 300억 원 △초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사업 30억 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등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국가시행사업 예산도 9080억 원을 확보해, 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남도의 재정력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수 지사는 “주요 사업 예산이 대부분 증액 반영돼 국회와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경남도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이 동남권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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