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2820억 초대형 원유 운반선 3척 수주
대우조선, 2820억 초대형 원유 운반선 3척 수주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0.12.03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AE 아부다비 애드녹사와 첫 계약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인 애드녹의 초대형원유운반선 3척을 2820억 원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배출규제인 에너지효율지수 2단계(EEDI Phase 2 : 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를 만족하는 사양을 갖추면서 유조선 최초로 LNG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추진선박으로 건조 된다.

회사 관계자는 "애드녹사는 한국조선소에 처음으로 초대형원유운반선을 발주하는 회사로 향후 다른 선종의 추가 발주도 기대된다"며 "3척을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계약이 포함돼 있어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선박은 탈황장치인 스크러버를 설치하는 대신 저유황유를 사용하거나, 향후 LNG 선박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추진 변경옵션이 포함된다. LNG 추진 선박으로 결정이 되면, 세계 최초로 초대형원유운반선에 고압 이중연료 추진 엔진(ME-GI 엔진)과 고망간강 연료탱크가 적용될 전망이다.

따라서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친환경 기조에 따른 LNG추진 유조선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초대형원유운반선 분야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클락슨리서치(11월 말 기준)에 따르면 단일조선소 기준으로 현재 운항중인 834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 중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161척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