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5:37 (목)
가족ㆍ노인센터 감염 증가 속 9명 확진
가족ㆍ노인센터 감염 증가 속 9명 확진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12.03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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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4명ㆍ김해 3명ㆍ양산 2명

감염경로 불명확해 살얼음판

누적 655명ㆍ207명 입원 치료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3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이날 9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경남 650~658번으로 지역별로는 창원 4명, 김해 3명, 양산 2명 등이다.

창원 확진자 4명 중 650번(50대 남성)은 스스로 증상을 느껴 마산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동선과 접촉자,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달 27일까지 출근했으며, 직원 16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진해에 거주하는 651번(70대 여성)은 어제 확진된 649번의 동거 가족이다. 마산에 거주하는 653번(80대 여성)은 554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 받았다.

창원에 거주하는 658번(30대 여성)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해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655번(20대 남성)은 스스로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까지 출근했으며, 직원 11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656번(90대 여성), 657번(70대 여성)은 김해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에 다니며, 보호센터에서 증상을 인지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보호센터는 현재 폐쇄했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어르신 21명과 센터 종사자 1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

양산에서 나온 2명의 확진자 중 652번(30대 남성)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부산 확진자의 직장이 양산에 있어 관련 112명에 대한 검사 결과 양성은 652번 1명, 나머지 111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또다른 양산 확지자인 654번(90대 여성)은 어제 확진된 645번과 같은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했다. 해당 보호센터는 현재 폐쇄했고, 총 9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양성은 경남 654번 1명이고, 음성 88명, 나머지 1명은 진행 중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655명으로 이 중 447명이 퇴원하고 1명이 숨져 현재 207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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