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21:17 (화)
올해 기후위기대응 행정 전국 최고 ‘입증’
올해 기후위기대응 행정 전국 최고 ‘입증’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12.03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가 환경부의 ‘2020 저탄소생활 경연대회’에서 기후변화대응 저탄소생활 교육ㆍ홍보 부문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은 김미경 시 기후변화팀장(오른쪽) 등이 기념촬영 중인 모습.
김해시가 환경부의 ‘2020 저탄소생활 경연대회’에서 기후변화대응 저탄소생활 교육ㆍ홍보 부문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은 김미경 시 기후변화팀장(오른쪽) 등이 기념촬영 중인 모습.

저탄소생활 경연서 장관상

비대면 교육ㆍ홍보 등 호평

“온실가스 감축 노력 결과물”

김해시의 기후위기대응 행정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받았다.

시는 환경부가 주최하는 ‘2020 저탄소생활 경연대회’에서 기후변화대응 저탄소생활 교육ㆍ홍보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저탄소생활 경연대회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사업에 대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ㆍ전파해 저탄소생활 확산을 유도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에도 저탄소생활 확산에 기여한 기관ㆍ단체ㆍ학교ㆍ기업ㆍ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통해 저탄소생활의 적합성, 저탄소생활 확산 및 활용 가능성, 사례의 독창성, 추진활동의 효과성 등에 대해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그동안 기후변화홍보체험관과 기후변화테마공원에서 다양한 기후변화대응 교육과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에 대응해 비대면, 온라인 중심의 다양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개발, 추진했고 이런 점이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우선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특별한 캠페인(약칭. 기특한 캠페인) 시리즈로 기특한 약속하기, 기특한 캔 밟기, 기특한 우리 등 온라인 캠페인을 개최하고, 지구의 날과 환경의 날 등 환경 관련 기념일에 환경 퀴즈를 맞혀라, 지구를 위한 하루 등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해 저탄소 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약속을 유도했다.

다양한 온라인 홍보와 더불어 비대면 교육도 개발해 기후변화 교육 및 체험자료를 배부해 집에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구석 기후학교, 기특한 토요일 등 비대면 환경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ㆍ홍보ㆍ행사를 추진한 부분이 호평받았다.

아울러 비대면 홍보ㆍ교육과 함께 기후지킴이 교실, 찾아가는 유아환경 교실 등 다양한 기후변화대응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녹색아파트 공모사업, 그린터치 보급사업, 온실가스 진단ㆍ컨설팅 등 다양한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확대해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시민의 참여와 실천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업무관계자들의 열정의 결실이며, 김해시가 기후위기대응 최강도시임이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걱정 없는 기후안심도시 김해’를 위해 기후변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