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9:47 (목)
밀양아리랑 기록 관점서 집중 조명
밀양아리랑 기록 관점서 집중 조명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0.12.03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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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학술포럼에서 진용선 소장이 ‘아리랑 콘텐츠의 아카이빙과 활용’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2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학술포럼에서 진용선 소장이 ‘아리랑 콘텐츠의 아카이빙과 활용’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밀양문화재단, 학술포럼 개최

보존ㆍ전승ㆍ활용방안 등 모색

밀양문화재단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밀양아리랑,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란 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 토론자 등 출연진과 일부 스텝만 참여한 가운데 무관중 비대면 녹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포럼은 ‘밀양아리랑’을 ‘기록’의 관점에서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이를 통한 ‘밀양아리랑’의 보존과 전승 그리고 활용방안 모색 등에 대해 종합적인 논의가 펼쳐졌다. 또한, 다른 지역의 여러 아리랑과의 연계에 관해서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학술포럼에는 아리랑연구소 진용선 소장을 비롯해 국립민속박물관 이관호 민속연구과장, 한국문헌정보 임종철 이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조명대 겸임교수, 고려대학교 안남일 교수, 문화재청 이윤선 문화재전문위원 등 국내학자 6명이 함께 했다.

박일호 시장은 “기록의 관점으로 밀양아리랑을 살펴보는 것은 밀양아리랑의 계승과 발전에 의미있는 성과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이번 밀양아리랑 학술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학술적 연구들이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8주년’을 맞는 오늘날 ’밀양아리랑’이 지니고 있는 ‘전통문화 콘텐츠’로서의 높은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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