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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국민의힘 우세 지속…서울선 비등"
"부울경 국민의힘 우세 지속…서울선 비등"
  • 승인 2020.12.0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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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백지화 후 지지율

민주당 29.9%ㆍ국민의힘 33.5%

전국 문대통령ㆍ민주 동반 상승

여권의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도 불구,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 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달 3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울경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29.9%, 33.5%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8%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율은 1.3%포인트 상승했다.

김해신공항이 백지화된 이후 민주당이 가덕신공항 추진에 발벗고 나섰으나 부울경에서는 오히려 국민의힘에 지지세가 붙는 현상이 계속되는 흐름이다.

부산과 함께 시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다시 앞서는 등 엎치락 뒤치락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4%포인트 상승한 32.5%, 국민의힘 지지율은 1.5%포인트 하락한 27.2% 였다. 지난주 발표에선 국민의힘이 0.6%포인트차로 리드했었다.

전국적으로는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0%포인트 오른 34.1%, 국민의힘은 2.1%포인트 하락한 27.9%로 조사됐다.

양당간 격차는 6.2%로, 한 주만에 다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밖으로 벗어났다.

이번 조사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가 화제에 오른 가운데, 조사에는 코로나 재유행이 지지도 변화에 더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1.1%포인트 오른 43.8%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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