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연극제 2년째 스톱 `생계 위협`
거창국제연극제 2년째 스톱 `생계 위협`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0.12.0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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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발전위원회 성명 발표

"군ㆍ집행위 법정 다툼 끝내고

대국적 자세로 합의 해야" 촉구



거창국제연극제가 2년째 개최되지 않으면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인단체가 군과 연극제 집행위원회 간에 대국적 자세로 합의할 것을 촉구했다.

거창 원학골상가발전위원회는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거창군과 연극제 집행위는 법원의 판결에 따라 대국적 자세로 서로 합의하라"고 촉구했다.

거창군과 연극제 집행위는 지난 2018년부터 상표권 이전 감정가를 놓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법원은 거창군이 연극제 상표권 이전 대가로 17억여 원을 집행위에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상가발전위는 "연극제가 개최되지 않으면서 원학골 상가주민들이 생업을 잃어 어려운 현실을 겪고 있다"며 "내년에도 연극제가 개최되지 않는다면 지역 경제는 무너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군과 집행위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빠른 시간 안에 합리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의회 등 관련 기관은 지금의 참단한 현실을 방관하지 말아 달라"며 "언론과 시민단체들도 관심가지고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거창군은 법원의 판결에 따라 집행위와 협상을 하거나 항소하는 두 가지 선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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