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해역 관리해역 지정
1억656만 마리 특별 관리
경남도는 겨울철 남해안 양식장 저수온 피해에 대한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저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15개 해역을 중점관리해역으로 지정하고, 전체 사육량의 6.7%에 해당하는 1억 656만 마리를 특별 관리한다.
중점관리해역 어장별로 책임 공무원을 지정하고 현장 방문해 어업인 준수사항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 수온 하강기 전 피해가 적은 해역으로 양식어류를 이동할 방침이다.
저수온 특약보험 가입 확대, 어류 면역증강제 지원, 주요 해역별 수온 정보 실시간 제공 등 단계별 대응 계획도 수립한다.
이인석 도 어업진흥과장은 “도내 전 해역에 대해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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