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은 진교면 일우회(회장 황영상)가 지난 1일 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진교면 일우회는 면내 기관ㆍ단체장으로 근무했거나 도ㆍ군의원에서 퇴임한 이들의 친목 단체로 1986년 창설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100만 원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기탁했다. 진교면은 이날 기탁된 성금을 불의의 재난을 당하거나 겨울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 5세대를 선정해 20만 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서영록 면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한 일우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외된 이웃에게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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