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 군수, 군의회서 시정 연설

한방항노화산업 발전 등 내용 담겨

집행기관의 지원ㆍ협조에 감사

“산청군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하겠다”

이재근 산청군수가 1일 ‘제271회 산청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5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내년 5대 전략목표는 △한방항노화산업 지속 발전 △품격있는 문화체육관광시대 구현 △풍요로운 농촌 건설 △행복을 여는 따뜻한 복지 실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이다.

한방항노화산업 지속 발전 분야는 동의보감촌 관광자원 개발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왕산케이블카(가칭) 설치와 특리지구 개발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한 약초산업 고부가가치화 등을 추진한다.

농업분야는 ‘코로나19’로 인한 급속한 온라인화에 발맞춰 ‘산엔청쇼핑몰’ 등을 통해 농ㆍ특산물의 온ㆍ오프라인 마케팅 지원과 함께 노동력과 인건비 개선을 위해 농업용 드론조종 인력 양성에 전력한다.

복지분야는 산엔청복지관 분관 신축과 장애인회관 건립으로 노인ㆍ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확대한다.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영ㆍ유아 복지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환경개선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군은 내년도 군정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모두 501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4588억 원, 특별회계는 424억 원이다.

이재근 군수는 “이 모든 성과는 군의회와 집행기관의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면서 “충분한 검토와 꼼꼼한 재정운용으로 내년에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