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대유행 바라만 볼 것인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 바라만 볼 것인가?
  • 신길재
  • 승인 2020.12.0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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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재 김해시 보건관리과장
신길재 김해시 보건관리과장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300여 일 만인 11월 29일 0시 기준으로 누적확진자는 3만 3824명, 사망자는 523명이 발생했다.

 지난 2월 말 대구ㆍ경북을 중심으로 1차, 8~9월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2차 대유행을 겪었으며 지금은 1일 500여 명 정도의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3차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다.

 1ㆍ2차 유행 상황은 유행 확산 중심 집단이 있었지만 이번 상황은 감염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단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 1ㆍ2차 유행 때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확산이 초래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전 세계인들의 염원인 예방백신과 치료제는 현재 글로벌 제약회사인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FDA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정부에서도 백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 됐다. 이처럼 백신이 상용화된다고 코로나19 상황이 곧 종식 될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되지만 일부는 경각심이 떨어지고 있고 이는 코로나 재확산의 한 고리가 될 수 있어 매우 안타깝다.

 계절특성상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더 강해지는 겨울에는 실내 활동 증가가 많아 감염 확산을 더 부추길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코로나 발생 추이를 보면 정부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하면 감염이 주춤했다가 단계를 완화하면 바이러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왕성한 활동력을 발휘하고 있다. 국민들도 계속되는 코로나19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됐다가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긴장감이 다시 풀린 것이 사실이다.

 최근의 위험한 확산세를 초기에 꺾기 위해서는 다소 불편하더러도 방역당국이 주문하는 수칙의 준수가 가장 중요한다.

 특히 이번 연말연시는 가급적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이동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에 적극 동참해서 내가 살아가는 지역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지대가 될 수 있도록 모두의 동참이 꼭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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