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세트 6357만원 판매고 올려
군 “농가 소득증대 힘 다할 것”
산청군에서 생산된 지역 우수농식품이 공영홈쇼핑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완판을 기록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생비량면 ‘산청한방꾸지뽕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갈아만든 산청 꾸지뽕 착즙액’이 지난 27일 공영홈쇼핑 판매 행사에서 1300세트, 6357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제품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코로나19 대응 판로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영 홈쇼핑에서 방송됐다.
법인 김광연 대표가 수년 간 연구개발을 통해 품종보호 출원ㆍ등록된 ‘산음동의목’으로 재배한 꾸지뽕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산음동의목’은 기존 꾸지뽕 품종보다 과육이 커 생산성이 높고 가시가 없어 수확이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의 소득증대와 판매망 확대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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