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대신 `남중권 신공항` 사천에 가야
가덕도 대신 `남중권 신공항` 사천에 가야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11.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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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의원 국토위 회의서 주장

"특정 지역 미리 예단하지 말 것"

"사천, 관련 객관적 자료 등 많아"



김해신공항 확장안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으로 밟으면서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를 `남중권 신공항`으로 건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야심차게 밀어붙이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는 정반대의 주장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국민의힘 하영제(사천ㆍ남해ㆍ하동) 의원이 줄기차게 주장하는 안이기도 하다.

하 의원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지난 15일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제2관문공항 후보지로 남중권도 검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면서 "특정 지역을 미리 예단해서 국가 백년대계 사업을 하지 말라. 예산도 적게 들고 객관적 검토자료가 많은 사천시 서포면도 어느 지역보다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장관은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된 것에 대해 "국토부는 18년 동안 일관되게 김해신공항 진행해왔다"면서 "담당 부처로서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결과가 나온데에는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검증위의 보고서를 저희가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검증위가 얘기하는 근본적인 검토가 어디까지인지는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치권에는 남중권 중심으로 신공항 유치를 강력히 희망하면서 과거 신공항 후보지를 둘러싸고 대구ㆍ경북(TK)과 부산ㆍ경남(PK) 간 지역 갈등이 PK내에서 다시 연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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