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밀양시지부, 김치 160박스 전달
코로나19 탓 행사 규모 줄여 개최
농협밀양시지부는 30일, 김장철을 맞이하여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지역 내 복지시설 등 10개소에 사랑의 김장김치 160박스(400만 원 상당)를 전달하여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장문화를 홍보하고 김장채소 소비촉진을 위해 농가주부모임 등 지역 여성단체와 함께 ‘김장 담그기 및 우리김치 맛보기 행사’를 함께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사랑의 김치 전달 행사만 가지게 됐다.
손영희 지부장은 “올 겨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웃사랑의 손길이 여느 해보다 더 많이 필요할 것 같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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