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ㆍ공동주거시설 등 287곳
취약계층 보호ㆍ감염병 차단 조치
남해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287곳에 대한 임시휴관 조치를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낮 12시를 기해 경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고, 인근 시ㆍ군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는 데 따른 방침이다.
임시휴관 시설은 면 복지회관 10개소, 노인복지관 1곳, 경로당 253곳, 노인대학 13곳, 홀로 어르신 공동주거시설 10곳 등 총 287곳이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 27(금)부터 다음 안내 시까지 임시중단 된다.
부득이하게 운영되는 노인생활시설 4곳(화방동산ㆍ효나누미ㆍ남해요양원ㆍ창선노인요양원), 장애인생활시설 4곳(사랑의집ㆍ소망의집ㆍ우리들의집ㆍ진영이네집), 어린이집 10개소(에덴선교외 9개소) 등 입소 시설과 장애인종합복지관, 장례식장(4곳) 등에는 강화된 방역 수칙 및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종사자 외 불필요한 외부인의 방문을 자제하도록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다중이용 사회복지시설 임시휴관이 취약계층 보호와 감염병 차단을 위한 정책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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