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학교생활 등 실태조사
복지 사각 지원 등에 반영
김해시가 청소년 통계를 각종 시책에 적극 활용하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20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청소년의 성장, 데이터로 시작하다’ 사례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통계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해 지역통계의 중요성과 활성화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연구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 지난 27일 대전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지역통계발전포럼에서 총 6개(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3개) 기관에 대해 시상했다.
시는 중ㆍ고등학교 재학생 2200명을 대상으로 고민, 진로, 학교생활, 창의적 체험활동, 유해환경 등 11개 부문 55개 항목에 대해 청소년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청소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시는 이를 유해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 문화ㆍ예술ㆍ환경 등 양질의 프로그램 및 시설 운영, IT 기술 활용 진로체험, 복지 사각지대 지원 등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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