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 관련 누적 59명으로
경남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김해ㆍ양산도 각 2명 추가
“코로나19, 진주 창원 김해 양산 등 도내 확산….” 제주 연수를 다녀온 진주 이통장, 창원 노래방과 관련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이 급증하고 있다.
경남도는 26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제주 연수 진주 이통장과 관련해 26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26명 중에는 공무원 2명과 기간제 공무원 1명이 포함됐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자도 2명이(555ㆍ556번) 추가됐다. 이외에도 창원에 사는 554번과 568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에서는 559번과 560번이 부산시와 천안ㆍ아산시 확진자를 각각 접촉해 2명이 확진됐다.
양산에서는 체코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 561번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562번이 나왔다.
이와 함께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합천 거주 80대 여성(547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진주 거주 20대 남성(552번), 창원 거주 30대 여성(553번)도 확진됐다.
이통장 관련 확진자 19명 중 532∼533번, 541∼546번, 550번 9명은 제주 연수를 다녀온 뒤 확진된 497번 접촉자로 검사받았다. 535∼537번 3명은 제주 연수를 다녀온 뒤 전날 확진된 502번의 접촉자다.
진주 이통장 관련해 이날 현재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등 619명을 검사해 5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통장과 공무원 6명, 버스기사 1명, 확진자 가족 11명, 접촉자 9명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565명(퇴원 369명, 입원 195명, 사망 1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