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오지
말라도
따라 오네
밀고 당기고
당기고 밀고
끝까지 따라 온다
세월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를 업고
달을 안고
고운 발길이라면
가보자 어디든지
가는데 까지
- 호: 幹谷(간곡)
- 한국문인협회 회원
- 국제펜한국본부 회원
- 김해 文詩문학회 고문
- 한국문협 우리말 가꾸기 위원회 위원
- 저서: '별이 나를 보네요' 외 14권
- 수상: 아시아서석 문학상 시부문 대상 외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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