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1:04 (토)
"코로나19로부터 청정 고성 지킬 것"
"코로나19로부터 청정 고성 지킬 것"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11.26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두현 고성군수가 지난 25일 코로나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가 지난 25일 코로나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 대응 방안 발표

모임ㆍ행사 참석 자제 등 당부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 인근지역 창원, 진주, 사천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청정 고성을 지키기 위한 고성군의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백 군수는 "고성 인근지역인 창원, 진주, 사천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청정 고성을 지키기 위한 의지를 밝혔다.

먼저 진주, 창원, 사천에 거주하면서 고성으로 출퇴근하고 있는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금융기관 종사자는 가족을 포함해 해당 지역 내에서 사적모임 및 행사 참석을 자제하고, 군에 거주하는 공무원 역시 가족을 포함해 외지의 교육, 연수, 워크숍, 사적 모임 등의 참석을 금지하며, 확진자 발생 시 공동의 책임을 묻는다.

또한 군내 확진자 모두가 지역 외를 다녀오고 난 후 발생했기 때문에 군비 등을 지원받는 단체의 지역 외 연수ㆍ교육 등을 금지한다.

또한 26일 장날인 고성시장을 비롯해 공룡시장, 배둔시장의 경우 진주, 창원, 사천, 하동에서 오는 외지상인의 출입을 금지하며 영오시장은 지역 외 상인 전체의 진입을 금지한다.

백 군수는 "고성은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는 분들에 대해 검사를 확대하는 등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청정 고성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는 명확하다"며 "군민들도 행정을 믿고 차분함을 유지하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