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한 와룡산 임도망을 23년 만에 구축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1997년부터 한국폴리텍대학 뒷산 임도 개설을 시작으로 청룡사ㆍ용두공원을 거쳐 와룡산을 우회해 연결된 길이 9.59㎞의 임도망을 23년 만에 구축 완료했다.
이번에 개설된 와룡산 임도는 길이 1.1㎞, 너비 3m 구간으로 사업비 2억 8600만 원을 투입, 지난 4월 착공해 17일 완료했다.
시는 최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탓에 재해 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임도시설 안전점검 시행, 임도 이용객이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보수ㆍ관리에 전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도망 구축으로 임도시설을 활용한 목재 생산, 각종 소득사업은 물론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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