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5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서춘수 군수를 비롯한 수출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 농식품을 미국 동부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선적은 백전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운림농원에서 생산하는 매실차(청매실) 9t, 3만 3000불 상당으로 미 동부 뉴욕을 비롯한 16개주 대형유통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농업회사법인 운림농원은 함양 산양산삼, 오미자, 매실 등을 이용한 액상차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2016년 경남도 수출전문업체로 지정을 받아 미국 LA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미국, 베트남 등으로 56t, 40만 불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춘수 군수는 “앞으로도 해외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다음 달 17일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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