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도입 시급하다
남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도입 시급하다
  • 박성렬 지방자치부 국장대우
  • 승인 2020.11.2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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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렬 지방자치부 국장대우
박성렬 지방자치부 국장대우

남해군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돼 화제이다.

남해군의회 정현옥 의원은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내 농어촌버스 요금제를 현행 구간요금제에서 단일요금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군내 농어촌 버스 이용자가 고령이고 환승지역마다 요금 시비가 이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구간요금제로 인한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고 오는 2022년 남해방문의 해를 맞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도 단일요금제 도입은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현재 남해군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농어촌버스는 총 19대이다.

남해군은 지난해 기준 농어촌버스 재정지원금, 벽지노선 손실보상금, 유가보조금, 운전자 임금 인상분 등을 포함해 13억 5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

정 의원은 이러한 적지 않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구간요금제로 인한 비효율성의 문제로 주민 민원과 관광객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구간요금제가 아닌 단일요금제 도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또 경남도내 시군 중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는 의령군과 남해군을 제외한 전 시군에서 도입ㆍ시행 중이며 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여행 수요의 증가세와 각 지자체의 관광객 유치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군민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물론 남해군 관광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도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전환이 필요하다고 집행부에 검토를 제안했다.

그런 한편,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전환과 더불어 군내 여객운송업계에서는 현재 운행하고 있는 농어촌버스의 실수요자 규모에 맞춰 대형버스가 아닌 25인승 규모의 중형버스로 전환해 농어촌버스 운영 지원예산을 절감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남해군의 자가용 보급률이 높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요는 갈수록 줄고 있으나 여전히 학생들의 통학과 고령의 어르신들의 이용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통약자에 대한 공공재적 지원은 이어가되 지원되는 예산의 효율성은 높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와 처리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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