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집’에서 식사를 하면 삶이 아름답게 물든다
‘아름다운 집’에서 식사를 하면 삶이 아름답게 물든다
  • 류한열 기자
  • 승인 2020.11.25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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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 카사벨라

( 대표 정미순 )
정미순 카사벨라 대표
정미순 카사벨라 대표

정원이 아름다운 이탈리안 레스토랑

김해뿐 아니라 전국 명소로서 자리

스테이크 깊은 맛과 분위기에 반해

한번 온 손님은 다시 찾는 매력 풍성

마음이 머무는 장소로 기억되길 바라

2012년 6월 오픈 후 마니아들 발길

"찾아오는 손님들이

카사벨라에서

생활 속 행복을

발견하면 좋겠어요"

장유 카사벨라에 가면 삶은 아름답게 물든다. ‘아름다운 집’에서 점심을 들면 삶의 맛이 피어오르고, 저녁 식사를 하면 워라밸의 여유가 흐른다.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진한 삶의 향기가 머무는 곳이 카페 & 레스토랑 카사벨라다.

장유 카사벨라는 아름다운 정원을 품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카사 벨라(Casa Bella)’는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집’이란 뜻인데 말 그대로 카사벨라는 김해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레스토랑이다. 김해 지역뿐 아니라 도내 다른 시ㆍ군에서 손님이 찾는다. 전국의 명소로서 서서히 이름이 나고 있다.

카사벨라 손님의 절반은 인근 창원과 부산에서 온다. 손님이 처음에는 소문을 듣고 카사벨라를 찾다 다시 발걸음이 닿는 이유는 마음속에 깔끔한 음식 맛과 아름다운 정원의 멋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정미순(56) 카사벨라 대표는 2012년 6월 카사벨라를 열고 한 번 온 손님을 반드시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스테이크 맛에 손님이 반할 수 있도록 소스 개발에 무던히 애를 썼다. 음식은 정직이라는 단순한 공식을 내세워 최고의 식자재를 쓰는 것은 기본이다. 건강을 주는 음식은 정직에서 나온다는 경영 마인드는 카사벨라를 연 후 지금까지도 마음에서 반짝거린다. 정 대표는 카사벨라가 ‘100년 레스토랑’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카사벨라가 지역 음식 문화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기를 소망하기 때문이다.
 

카사벨라의 음식은 최상의 식재료를 사용해 뛰어난 맛을 내기 때문에 마음까지 만족시킨다.
카사벨라의 음식은 최상의 식재료를 사용해 뛰어난 맛을 내기 때문에 마음까지 만족시킨다.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수프와 샐러드에 와인 그리고 커피를 곁들인 코스요리를 즐기는데 4만 5000원이 든다. 아름다운 정원의 호위를 받고 왕 같은 대접(15만 원 가격의 스테이크를 먹는다고 느끼기 때문)을 받는 카사벨라에서 보내는 시간은 추억이 된다. 장유에 살다 다른 도시로 이사 간 손님이 장유에 들를 때 찾는 곳이 카사벨라다.

정 대표가 카사벨라를 오픈하기 위해 4년의 준비 기간을 보냈다. 이 기간은 손님이 카사벨라에 와야 하는 이유를 찾는데 쓰였다. ‘한국형 장사의 신’ 김유진의 책 ‘외식 1번지’에서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디테일을 배웠다. 외식 경영을 잘하기 위해 실제적인 훈련을 받고 롯데호텔 요리개발 팀장한테서 요리를 배웠다.

정 대표는 레스토랑을 나갈 때 “오늘도 맛있었어요”라는 말을 듣기를 가장 좋아한다. 좋은 대접을 받았다고 느끼는 손님한테서 정 대표는 카사벨라를 경영하는 보람을 느낀다. 그는 음식 가격 인상을 마음에 두지 않고 음식의 맛에 더 마음을 기울인다. 연말이 되면 시즌 메뉴를 평가하고 리뉴얼 음식을 한두 개 선택해 다음 해에 선보인다.

카사벨라 정원은 많은 사람들에게 열려져 있다. 굳이 레스토랑을 이용하지 않아도 넓은 정원을 거닐며 아름다운 시간을 그릴 수 있다. 남편인 김용국 씨가 “고향 사람들에게 자부심을 선물하기 위해 정원을 만들었다”는 말에서 처음 마음을 읽으면 정원에 많은 사람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하다. 넓은 주차장 두 곳에 차를 세우고 아래 정원과 레스토랑에 들어가면서 만나는 위 정원에는 야생화가 발길을 따라 반긴다. 모과나무가 노란 향기를 뿜어내며 서 있는 밑으로 바위솔, 바위취, 해국, 매발톱꽃, 원추리가 촘촘히 자란다. 야생화가 암석의 배려를 받으며 더없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침목이 깔린 좁고 호젓한 길을 따라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내부의 격조 높은 분위기에 마음이 저절로 따뜻해진다. 흠 잡을 데가 없는 정원은 손님들에게 식사 자리에 앉으면 완벽한 한 끼를 기대하는 심리로 작용한다. 이 기대를 제대로 저격하는 카사벨라의 다양한 메뉴(스테이크, 피자, 샐러드, 파스타, 라이스의 조화와 커피 & 라테 여기에 스페셜 코스까지)는 가성비까지 최고다.

정원이 아름다운 카사벨라는 장유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정원이 아름다운 카사벨라는 장유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카사벨라 정원은 사계절에 따라 분위기를 달리하기 때문에 계절별 사진을 찍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 ‘장유의 품격’을 높이는 아름다운 정원은 지역 주민들의 마음에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많은 카사벨라 마니아가 입소문을 내면서 카사벨라의 맛과 멋은 더 넓게 사람들의 가슴에 내려앉고 있다. 멀리 사는 사람이 봄철에 “정원에 꽃이 피었습니까”라고 물어올 때 정 대표는 ‘사람의 향기’까지 전해오는 감동을 받는다. 비가 오면 카사벨라가 생각난다는 단골도 있다.

카사벨라 손님의 90퍼센트는 여성이다. 카사벨라의 감성과 맞닿아 있는 여성의 섬세함을 어루만지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친구끼리 와서 카사벨라 안팎의 분위기에 젖으면 힐링의 힘을 제대로 받는다. 저녁 시간에는 남자 손님들이 잘 모셔야 하는 바이어와 함께 오거나 직원 회식 공간으로 카사벨라는 인기가 높다.

카사벨라를 찾는 사람은 정원을 두루 살려보고 아래쪽에 있는 다육이 하우스와 분재 하우스를 들러도 좋다. 또한 정원 쉼터에서 잠깐 쉬어도 삶의 여유가 진하게 다가온다. 손님이나 방문객이 정원에 취하다 보면 카사벨라 건물이 낮은 자세로 예쁘게 앉아있는 것을 놓칠 수 있다. 정원과 어울리는 빨간 기와집은 운치가 배어 있다. 잠깐 시간을 내 건물 옆 길을 따라 걸어 올라도 좋다. 건물과 어울리는 벽돌 길은 예스러운 멋을 품고 있다. 카사벨라와 잇대 있는 주택(정 대표가 사는 집)을 보면서 모든 건물이 아름다운 정원을 앞에 두고 자리를 잘 잡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격조 높은 카사벨라의 내부 분위기.
격조 높은 카사벨라의 내부 분위기.

가보고 싶은 정원과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 마음과 몸을 힐링시키는 카사벨라는 장유의 자랑이다. 맛과 멋이 어우러져 사람의 향기까지 넘실대는 카사벨라는 지역 사회의 이웃과도 같다. 정 대표와 남편 김용국 씨는 지역 사회의 섬김에도 남다른 눈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세대를 위해 밑반찬과 쌀 나눔의 자리를 마련하거나 도내 시군 경로당에 마스크를 전달하는 봉사는 사람의 향기를 뿜는 일이다.

“카사벨라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변함없이 최고의 음식과 최상의 레스토랑 환경을 준비하겠다”면서도 “찾아오는 손님들이 카사벨라에서 생활 속 행복을 발견하면 더 좋겠다”고 말하는 정 대표의 말에서 카사벨라는 마음이 머무는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이미 기억하고 있다는 생각을 더 또렷이 할 수 있다. (김해시 율하로 346번길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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