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 경남과기대 = ‘경상국립대학교’ 탄생
경상대 + 경남과기대 = ‘경상국립대학교’ 탄생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11.2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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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경상대학교.

교육부, 통폐합 최종 승인

전국 대학 자율통합 첫 사례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간 추진된 통폐합이 최종 승인됐다.

이들 대학은 교육부가 24일 ‘경상대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 간 통폐합 승인 통보’ 공문과 함께 ‘경상대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 통폐합 승인 통보서’를 양 대학에 각각 발송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양 대학의 자율적인 통합이 국립대학의 역할 강화와 대학 특성화를 통합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합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대학의 통합은 입학정원 감축 없는 동일지역 국립대학 간 자율적 통합추진의 첫 사례다.

통합대학 교명(안)은 ‘경상국립대학교’며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을 거쳐 2021년 3월 새로운 교명으로 확정된다.

양 대학의 통폐합 시기는 2021년 3월 1일이다. 다만 신입생 모집은 2022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한다. 입학정원은 4313명으로 서울대를 제외한 9개 국가 거점 국립대학 가운데 3위 수준이다.

통합대학교 총장은 현 경상대 총장이 되며 칠암캠퍼스 부총장은 경남과기대 구성원의 추천인을 임명한다.

통합대학교는 1대학 4캠퍼스 체제로 대학본부는 기능별 이원화해 칠암캠퍼스에는 총장, 기획처, 사무국 등을 배치해 대외적 기능을 갖는다. 가좌캠퍼스는 교무처, 학생처, 연구산학처 등을 배치해 대내적 기능을 각각 수행하는 등 캠퍼스별 특성화를 통해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권순기 경상대 총장은 “이번 국립대학 간 통합이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 급감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한 국립대학 네트워크 활성화와 다른 국립대학의 통합 추진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경 경남과기대 총장은 “양 대학 통합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캠퍼스 간 역할 분담과 기능 구분을 통해 통합대학의 시너지를 최대한 창출하기 위한 차별화와 특성화 추진으로 지역 상생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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