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의원 "주민 민원 극심"
경남지역 12개 시군의 송전선로 지중화율이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이 24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경남은 지중화율이 3%로 전국 17개 시ㆍ도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1.1%로 꼴찌인 강원도가 최하위였다. 반면 서울은 89.5%, 인천 72.3%인 것에 비해 격차가 너무 컸다.
경남의 경우 18개 시ㆍ군 가운데 12개 시ㆍ군은 지중화율이 0%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송전탑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극심한 실정이다"면서 "송전선로 지중화율이 생활환경과 삶의 질을 보여주는 바로미터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속히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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