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8:23 (화)
진주시, 내년도 예산 1조5944억원 편성
진주시, 내년도 예산 1조5944억원 편성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11.24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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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제225회 제2차 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제225회 제2차 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올해보다 1137억원 증액 규모

코로나19 영향 경제 회복 중점

조 시장 "시민이 행복한 진주"

진주시는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편성 규모는 올해보다 1137억 원(7.68%)이 증가한 1조 5944억 원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3일 열린 제225회 제2차 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온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내년도 예산안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진주의 미래를 잘 준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원안 통과를 당부했다.

진주시는 2020년 시정 성과에 대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제 긴급 지원과 코로나 방역대책,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등 시 역점사업이 역동적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시는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진양호 근린공원, 신안동 복합 스포츠 타운 조성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사심사를 통과하고 실크박물관 건립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통과해 민선 7기 역점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었다. 또한, 강소연구개발특구 14개 연구소기업 설립,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으로 진주 미래 발전을 앞당기게 됐고, 10월 축제 취소에 따른 지역별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2021년 예산안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분야별로 균형 있게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등 역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남중부 100만 생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가 옛 명성을 되찾고 남중부 100만 생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 의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생산적 협치 시정`을 펼치기 위한 시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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