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0:03 (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당론 채택하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당론 채택하라"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11.23 2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건설노조 간부와 조합원이 민주당 경남도당 당사에서 농성하고 있다.
23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건설노조 간부와 조합원이 민주당 경남도당 당사에서 농성하고 있다.

민노총, 민주당 경남도당 농성

노동법 개악 저지 등 주장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건설노조 간부와 조합원이 2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당사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당론으로 채택하라고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건설노조는 이날 오전 9시 강호경 부울경 지역본부 사무국장, 신원호 경남건설기계지부 지부장, 송학섭 경남전기지부 지부장과 조합원 2명 등 5명이 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건설현장에서의 노동자 사고는 계속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노동법 개악 저지 및 전태일 3법 입법을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요구가 이뤄질 때까지 무기한 농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농성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민주당 경남도당 측과 별도의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