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6:53 (화)
남해읍 주민자치회, 스마일ㆍ친절운동 난상토론회
남해읍 주민자치회, 스마일ㆍ친절운동 난상토론회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11.23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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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읍 주민자치회가 진행한 스마일ㆍ친절운동 난상토론회.
남해읍 주민자치회가 진행한 스마일ㆍ친절운동 난상토론회.

이장ㆍ지역 상인 등 30여명 참석

남해대학 김석영 교수, 친절 교육

남해군 남해읍 주민자치회는 스마일ㆍ친절운동 난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 이장, 지역상인, 기관단체 직원 및 회원, 경남도립 남해대학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경남도립 남해대학 김석영 교수는 토론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김 교수는 남해방문 관광객 800만 시대에 남해읍이 그 중심이 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친절의 의미와 중요성에 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했다. 특히 실생활에서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말하는 화법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난상토론에서는 주제를 설정하지 않고 참석자 개개인이 느낀 남해읍의 친절 현황과 문제점, 나아갈 방향과 달성방법에 대해 발언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남해시장상인회 김진일 회장은 "원산지 표시와 가격정찰제를 확고히 해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친절과 미소 등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시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실천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남해읍의 관광상품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남해대학 학생들은 남해에서 생활하며 겪은 경험을 예로 들며 남해의 친절의식에 대한 많은 개선점을 시사했다. 학생들은 친절뿐만 아니라 화장실 등 시설개선 문제도 언급하며 관광객 수용태세 점검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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